[날씨] 맑고 큰 일교차…곳곳 건주주의보 '화재 주의'
[앵커]
휴일인 오늘도 맑은 날씨 속 일교차가 큽니다.
내륙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이연제 캐스터.
[캐스터]
네, 하늘이 쾌청하고 햇볕도 따뜻해서 오늘도 봄기운 만끽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.
아침에는 쌀쌀했는데 낮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현재 서울 21.2도, 대구 22.2도 보이고 있는데요.
내일도 이처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아침에 서울 10도, 대구 10도, 안동 7도로 출발해 제법 서늘할 텐데요.
한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서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으로 올라서겠습니다.
오늘은 전국 공기 질 상황이 좋은데요,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.
서울과 경기 남부는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.
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.
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현재 동쪽 지방과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.
산림지역에서 낙엽이나 쓰레기 소각은 삼가주시고요.
꺼진 불씨도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.
봄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
주 후반까지 기온도 차츰 오를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이연제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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